중국 산시성 괴비행체 UFO
중국 산시성에서 밤하늘을 빠르게 이동하는 비행물체가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저녁 8시경 산시성의 한 마을에서 손전등처럼 생긴 비행물체가 하늘로 솟아오른 후 순식간에 산둥성 상공을 지나 사라졌습니다.
(산시성 비행물체 - 출처 : 헤럴드경제)
중국 포털사이트와 SNS 등에는 목격자들이 올린 사진과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이 영상에서 비행물체는 빠른 속도로 비행하다가 방향을 갑자기 전환하기도 합니다. 약 1분 정도 목격되었다고 하는데 미스터리한 좌표에 섬광을 내뿜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를 두고 외계문명의 UFO라는 추측이 나왔고 대형드론이라는 의견도 나왔다고 하네요.
중국의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는 이 비행체가 중국이 개발 중인 극초음속 무기인 “둥펑 17”일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둥펑 17”이 기존 탄도미사일과는 달리 미사일과 분리된 탄두가 마하 5(시속 6,120㎞)의 극초음속으로 저고도 비행을 하는 특징을 가졌다고 합니다.
중국의 군사전문가들도 극초음속 무기일 가능성에 동의했다고 하는데요. 중국은 이미 마하 10의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극초음속 무기가 실전 배치되면 현재로서는 대적할 무기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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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UFO논란이 종종 있었는데 2012년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9호 발사 현장에서 확인되지 않은 비행물체가 2초 동안 빛을 내다 사라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2016년 12월에도 산시성의 시골 마을에서 UFO잔해로 추정되는 금속성 물질이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원 보도매체는 영국 데일리메일인데요, 중국 산시성 장자팜 마을의 산꼭대기에서 알 수 없는 물체가 지상에 충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하늘에서 갑자기 물체가 떨어져 폭발음과 함께 분화구가 생성되었다고 했으며 분화구의 길이는 1m, 폭은 50cm 정도라고 합니다. 신기한 것은 분화구 안에 탈만한 물질이 없는데도 내부에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마른 풀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됐지만 분화구 내부에 운석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016년 산시성 분화구 - 출처 : 전자신문)
경찰은 분화구 주변에서 이상한 고리모양 금속 물체를 발견했는데요, 금속 표면에는 알파벳 문자와 숫자가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물체가 분화구를 만들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습니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 금속 물체가 UFO의 잔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상공을 비행하던 UFO 일부 부속이 떨어져 지면에 충격을 준 뒤, 분화구 바깥으로 튕겨 나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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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경제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80430000757#a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430002139278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48881#06nf
MBC뉴스 http://imnews.imbc.com/replay/2018/nwtoday/article/4592998_226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