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승인나는 다음 카카오 애드핏 광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여러 다른 광고 삽입을 시도해 보았는데요. 그 내용을 정리해서 하나씩 올려 볼까 합니다. 맨 처음으로 다음 애드핏입니다. 다음에서 하는 것이긴 한데 기존 다음 아이디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애드핏으로 별도로 가입신청을 해야 합니다.
다음 애드핏은 비교적 쉽게 승인이 나는 편이라 많은 분들이 애드센스 이전에 사용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콘텐츠 부족으로 불승인되었습니다. 가입 시에 입력한 휴대폰으로 친절히 문자가 발송되네요.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80개 정도 글이 올라간 시점에서 재심사를 요청해서 승인이 났습니다.
제가 처음 가입했을 당시에는 모바일 이미지광고 320X50, 320X100 사이즈 2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5월에 PC/모바일 모두 활용이 가능한 250X250 사이즈 배너도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7월에는 160X600, 300X250, 728X90 사이즈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신문사같은 미디어매체의 웹사이트에는 더 다양한 크기의 이미지배너를 서비스 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뉴스 읽을 때 한번씩 보이더라구요.
블로그의 일반 웹페이지에도 코드를 붙여 넣으면 광고를 넣을 수는 있는데 노출수나 수익에는 따로 잡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배너를 설치하면 크리테오나 와이더플래닛 같은 제휴광고가 아니라 카카오 맞춤형 광고가 뜹니다. 그래서 다른 광고와 같은 배너가 뜨는 경우가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클릭수는 신통치 않지만요.
수익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클릭한번에 몇백원씩도 나오더군요. 시간이 흐를수록 클릭이 있으나 없으나 비슷한 금액의 수익이 쌓입니다(저만 그런건가요?). 저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40-50원 정도 밖에 안 되더군요. 클릭으로 과금되는 CPC 광고보다 광고 노출에 따라 과금되는 CPM 방식 광고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클릭이 없이 페이지뷰만으로도 일정금액의 수익이 쌓이니까 예측가능하다고나 할까 그런게 조금 있습니다.
클릭만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것보다는 페이지뷰에 따라서도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TV나 신문 광고는 그냥 싣는 것만으로도 비용을 지불하잖아요. 꼭 클릭하는 것만 광고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애드핏에서 광고 노출에 따라 일정 수익을 주는 것은 그 금액이 얼마 되지는 않지만 긍정적이라 생각됩니다.(단가가 좀 더 높았으면 좋겠습니다만...)
티스토리에서는 플러그인으로 쉽게 코드 삽입이 가능합니다. [블로그관리 - 플러그인 - Daum AdFit(모바일)]에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모바일페이지 본문 상단이나 하단에 광고를 넣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다른 광고를 같이 노출시킬 수 있는 것인데요. 플러그인에서 타 광고 코드를 애드핏 코드 아래에 같이 넣어주면 됩니다. 스폰서애드, 클릭몬, 리얼클릭 등을 테스트해봤는데 모두 잘 나오더라구요. 본문수정없이 쉽게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코드를 넣고 휴대폰으로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이 코드 순서대로 광고가 나타납니다. <script> 태그를 인식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은데요. 중요한 건 다음 애드핏 광고 코드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애드핏 코드가 없으면 저장이 불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에는 또 다른 광고를 소개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