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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신드롬

외계인에 의한 피랍 판별법

외계인에 의한 피랍 판별법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데럴 심스(Derrel Sims)라는 UFO연구가는 라디오의 초현상 토크쇼에 여러 차례 출연해 외계인들의 인간 납치와 생체실험에 관한 정보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 역시 어려서부터 열 차례나 외계인들에게 납치를 당했다고 주장한다.

데럴 심스, 외계인 피랍데럴 심스(출처 : ufocongress.com)

 그는 외계인에게 납치됐던 피해자들의 사례를 연구하며 몇 가지 공통된 사실을 정리해 리스트를 만들었다. 만약 의심가는 상황이라면 이를 체크리스트로 사용할 것을 권유했다. 그는 아래와 같은 상황을 여러 번 경험했다면 자신도 모르게 외계인에게 납치됐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 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상처나 멍, 화상 또는 긁힌 자국이 있다.

- 손톱과 발톱 밑에 닿은 적이 없는 오물이나 진흙이 끼어 있다.

- 정체를 알 수 없는 옷 또는 보석을 착용하고 있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옷을 뒤집어 입고 있다.

- 깨끗한 옷을 입고 잤는데 깨어보니 옷이 더러워져 있다.

- 방 안에 잎사귀, 잡초, 잔디, 씨앗 등 엉뚱한 것들이 있다.

- 차가 도로 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거나 기억에 없는 먼 곳에 차가 있다. 연료는 가득 차 있고 모르는 사이에 시간이 많이 흘렀다.

-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 단층(CT) 촬영에서 정체불명의 금속물체나 수술 자국이 발견됐다.

- 계속 같은 꿈을 꾼다.

 UFO를 목격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직접 외계인과 만나고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 중 다수는 최면요법을 통해 기억을 되살리는 경우도 있고, 드물지만 일부는 갑자기 기억해 내기도 한다. 그는 외계인에 의해 피랍되면 기억이 전혀 남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겪은 일에 대한 정보와 물적 증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스스로 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외계인 피랍, UFO(출처 : epochtimes.co.kr)

 알렌 하이네크 박사는 UFO와의 조우를 4단계로 구분하는데 강제적으로 피랍당한 경우를 제 4종 조우로 분류하였다. 피랍자 중 일부는 외계인들이 인간에게서 채취한 유전자를 통해 인큐베이터에서 아기 외계인들을 만드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또, 외계인이 겉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었다는 사례도 있다. 파나마의 팻 브라운이 피랍되었을 때, 맨 처음 외계인은 흉측한 모습이었으나 갑자기 사람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한다.

 대부분 일방적으로 외계인의 말을 듣기만 하거나 텔레파시로 의사를 전달받는 것이 고작인데 일부 피랍자의 경우 외계인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대부분 인간을 납치한 외계인들은 아무런 말도 없이 생체실험만 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데럴 심스는 외계인의 납치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작용해 가족들까지 납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반복되는 사람은 외계인에게 생체실험을 당했을 확률이 높으므로 최면요법을 통해 기억을 되찾고 정신적 외상을 치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참고자료 : 괴물딴지 미스터리 사전 스페셜(2007년, 유상현 저, 해냄, p206-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