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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미스터리

드레이크 방정식 - 우주 생명체 존재 방정식 드레이크 방정식 - 우주 생명체 존재 방정식 우주에 무수히 많은 별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 안에만 1천억개 이상의 별들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또 그 많은 별들에 과연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당연한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하여 아주 흥미있게 접근을 한 과학자가 있다. 바로 프랭크 드레이크(Frank Drake)다. 코넬대학 교수였던 그는 1960년 4월 8일 웨스트버지니아 주 그린뱅크 천문대의 구경 26m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처음으로 외계의 지적 생명체로부터 오는 전파를 찾는 시도를 했다. '오즈마 계획'이라고 붙여진 이 첫 시도를 계기로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계획은 공식적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그는.. 더보기
화성생명체의 증거인가, 앨런힐스 운석(ALH84001) 화성생명체의 증거인가, 앨런힐스 운석(ALH84001) 1984년 남극 대륙 앨런힐스에서는 화성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1.9kg짜리 운석이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연구진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은 1993년부터 2년동안 이 운석을 새로 개발된 레이저 질량분석법으로 면밀히 분석한 결과 운석 가운데서 풍부한 다환식방향족탄화수소군(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운석에서는 PAHs와 더불어 탄산염알갱이와 자철광(Fe3O4), 황화철(FeS) 등이 발견되었다. 이 가운데 PAHs가 바로 화성 생명체 존재의 간접증거라는 것이 NASA의 의견이었다. 생명의 기본물질이라 불리는 단백질이나 핵산 등도 아닌 P.. 더보기
빅 뱅(Big Bang) 이론 빅 뱅(Big Bang) 이론 우주가 태초에 대폭발로 시작되었다는 이론이다. 1920년대 A. 프리드만과 A.G. 르메트르가 제안하였으며 1940년대 러시아 출신의 미국학자 조지 가모프(George Gamow)에 의해서 체계화되었다. 약 150~200억 년 전에 1016K이상의 초고온과 1016g/㎤ 이상의 초고밀도의 원초물질이 폭발하여 현재의 우주가 만들어진 것이라는 이론이다. 대폭발 전의 크기가 0이고 밀도와 온도가 거의 무한대인 상태를 특이점(特異點)이라고 한다. 특이점의 대폭발로 생긴 원시우주는 폭발 후 짧은 시간동안 급격히 팽창하면서 온도와 밀도가 빠르게 떨어졌다. 그 후 백만 년 동안 우주에서는 각종 소립자들이 만들어졌고, 우주의 온도가 떨어지면서 양성자와 전자가 결합하여 수소원자가 만들어지게.. 더보기
블랙홀과 화이트홀 블랙홀과 화이트홀 빛이 다른 물체와 똑같이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면 우리 지구와 똑같은 밀도를 가지면서 그 지름이 태양의 250배보다 더 큰 별에서 나오는 빛은 그 별의 강한 인력 때문에 우리에게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우주에 존재하는 매우 큰 천체들은 이러한 이유로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피에르 라플라스(Pierre Laplace, 1749~1827)는 빛이 탈출할 수 없는 별에 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것이 블랙홀의 존재를 예견한 최초의 생각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영국의 물리학자 존 미첼(John Mitchell)도 이러한 생각을 가졌었다.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제창한 이듬해인 1917년에 독일의 수학자 슈바르츠실트(K. Schwarzschild)는 불가사의.. 더보기
그랜드 크로스와 행성 직렬 그랜드 크로스와 행성 직렬 노스트라다무스가 지구의 종말로 예언한 '공포의 대왕'이 과연 무엇인가를 놓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한 것은 그랜드 크로스였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쓴 책을 면밀하게 검토한 학자들은 그가 예언한 날을 그랜드 크로스가 일어나는 1999년 8월 19일로 추정하였다. 그리하여 몇 년새 그랜드 크로스라는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랜드 크로스란 태양과 태양계의 행성들(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이 십자가 모양으로 배열되는 것을 말한다. 점성술에서는 이러한 행성의 배열을 별자리의 최악의 관계로 보고 있다. 게다가 1000년이 끝나는 말기에는 어떠한 불행이 온다는 기독교적인 예언은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미 21세기.. 더보기
지구의 안이 비었다? 지구공동설 지구의 안이 비었다? 지구공동설 지구 공동(空洞)설은 18세기 초 헬리 혜성의 발견자인 에드먼드 헬리가 제창한 가설로 아직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도 이러한 의견을 주장하는 학자들이 꽤 있다. 19세기에는 John Cleye Symmes같은 미 해군 관료가 국내의 여러 곳을 다니며 남, 북극으로 여겨지는 지구 내부의 공동 지점 입구를 탐험하자는 의견을 주장하여 1828년 의회에 상정되기도 하였으나 예산부족으로 당시 잭슨 대통령에 의해 거부당했다고 한다. 지구 공동설을 자세히 살펴보자. 지구가 24시간이라는 빠른 시간에 한바퀴를 돌며(자전), 지구가 완전히 굳기 전이었던 시기에 지구가 딱딱한 물체가 아닌 흙, 물, 마그마같이 물렁한 연한 물질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회전을 계속하다보면 지구가 도넛처.. 더보기
아폴로 11호 달착륙 조작설 아폴로 11호 달착륙 조작설 1969년 7월 21일, 전세계 10억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간은 처음으로 지구 아닌 다른 천체에 첫발을 내딛었다. 미국의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들이 달표면에 착륙한 것이다. "한 사람의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의 크나큰 도약"이라던 이 사건이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 사건이 있은 직후부터 제기되어 왔다. 착륙장면을 찍은 사진이나 필름이 실제 달에서 찍은 것이 아니라 지구에서 촬영된 것이라는 주장이 그것이다. 어째서 이런 주장이 제기되는 것일까? 아폴로 11호뿐만 아니라 아폴로 계획 전반에 걸쳐 이해할 수 없는 사진들이 많이 있다. 여기서는 아폴로 11호를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달착륙조작론자들과 NASA나 달착륙옹호론자들의 주장을 하나하나 .. 더보기
헤일-밥 혜성의 은폐 음모 헤일-밥 혜성의 은폐 음모 1995년 7월 22일 밤, 토마스 밥은 미 애리조나 주 사막에 있었고, 앨런 헤일은 뉴멕시코 주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밥은 콘크리트 공급업체에서 일하는 아마추어 천문가였고, 헤일은 사설 연구기관인 "남서우주연구소"의 대표이자 전문 천문학자였다. 둘은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었고, 앞으로도 알게 될 사이 같지는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극적으로 만났다. 여름철 남쪽 은하수에 위치해 있는 작은 구상성단인 메시에 70번(M70) 근처에서 20세기 최대의 혜성을 같은 날에 발견한 것이다. 발견 당시 혜성의 밝기는 10.5등급이었다. 소구경 망원경으로 간신히 확인할 정도로 어두운 천체였다. 천문학자들이 붙인 혜성의 부호는 199501이나 발견자의 이름을 따라 헤일-밥(Hal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