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희대의 살인마, 잭더리퍼 희대의 살인마, 잭더리퍼(Jack the Ripper) 1888년 8월 31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알콜중독의 창녀인 매리 앤 니콜스는 런던의 밤 거리를 서성이고 있었다. 새벽무렵 그녀는 까만코트를 입은 중년 남성에게 접근했다. 그는 무방비 상태였던 그녀의 목과 복부를 예리한 칼로 난도질했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그녀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그는 유유히 밤안개 사이로 사라졌다. 빅토리아 시대였던 당시 런던 동부지구는 그야말로 비참함 그 자체였다. 모두가 걸인의 행색이었고 오두막집은 난방은커녕 밤이 되면 촛불하나 켤 수 없는 암흑의 세계였다. 여자들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매춘의 길로 들어섰고 아이들은 시름시름 앓다가 죽으면 매장도 하지 못한 채 으슥한 곳에 버려졌다. 그리고 그 곳에 검은 살인의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