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크랩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문화 흔적, 백제에서 발굴된 중국인 무덤 다문화 흔적, 백제에서 발굴된 중국인 무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고분군에서 전형적인 중국계 무덤이 발굴되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8월 18일 백제석실분 발굴현장에서 전문가 설명회가 열렸는데요, 한성에 도읍한 4-5세기 초기 백제시대의 고분군에서 다양한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학자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무덤의 형태와 출토품을 보니 중국계 이주민일 것이라는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2015년 11월부터 하남시 감일동 공공주택지구 조성터에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는데 수만평에 달하는 터에서 초기 백제시대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이 52기가 드러났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무덤이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출토품을 보면, 호랑이머리 또는 닭머리가 물 따르는 주구에 달린 중국 동진.. 더보기 인류 최초 태양 탐사선 파커 발사 7년간 임무 수행 인류 최초 태양 탐사선 파커 발사 7년간 임무 수행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월 12일, 인류 최초의 태양 탐사선인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가 발사되었습니다. 탐사선은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하늘로 발사되었습니다. 이번 탐사 프로젝트 명은 "태양을 만져라(Touch the Sun)"이며 7년간의 대장정에 오른 이 무인 태양 탐사선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가깝게 태양에 접근하게 됩니다. 태양의 중력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속도를 높여서 중력에 붙잡혀서 태양으로 빨려들지 않도록 한다고 합니다. 초속 190km 정도의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하는데 로켓의 힘만으로는 이 속도를 만들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력도움을 이용해야 하는데 스윙바이(swing-b.. 더보기 이스터 섬에 치열한 경쟁은 없었다 이스터 섬에 치열한 경쟁은 없었다 남아메리카 칠레에서 서쪽으로 약 3,700km 떨어진 이스터 섬과 이 곳에 정착해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입니다. 특히 이들이 만든 거대한 모아이 석상은 수수께끼의 중심에 있습니다. 모아이 석상을 제작한 사람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어떤 형태의 공동체를 이루었고 또 어떤 과정을 거쳐 멸망했는가 하는 궁금증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도 어떠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스터 섬의 사람들은 경쟁보다는 협력이 강조된 사회를 이루었으며 스스로 자멸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대와 미국 필드 자연사 박물관 등 공동 연구팀은 유적의 화학적 분석을 통한 결과를 8월 13일 "태평양고고학(Pacif.. 더보기 마야문명 멸망은 가뭄이 원인이었다 마야문명 멸망은 가뭄이 원인이었다 중앙아메리카에서 눈부신 문명을 꽃피웠던 마야 문명이 갑자기 사라진 원인은 아직까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 미국현지시각으로 8월 2일 그 원인이 심각한 가뭄에 있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미국 플로리다 대학 공동 연구진이 당시 발생한 심각한 가뭄이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는데요. 연구진은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있는 치칸카납(Chichancanab) 호수의 석고 성분과 산소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 호수는 고대 마야 왕국의 중심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호수 바닥의 침전물을 분석하면 과거 이 지역의 기후를 시기별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산소 동위원소와 석고는 강우량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더보기 아르헨티나 추파카브라 소동, 말처럼 생긴 괴물 박쥐 출현 아르헨티나 추파카브라 소동, 말처럼 생긴 괴물 박쥐 출현 아르헨티나에서 날개 달린 추파카브라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졌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동부 라리오하주의 밀라그로라는 곳에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날개 달린 괴물이 가축들을 공격하려 한다는 것인데요. 목격자들은 하늘을 나는 포유류를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이 가축 주변을 맴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주민들이 떠올린 것은 전설의 흡혈동물인 추파카브라였습니다. 소문은 가축의 피를 빨아먹는 추파카브라가 나타났다고 확대되었습니다. 추파카브라는 푸에르토리코와 멕시코, 미국, 남미 등지에서 목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축의 목에 구멍이 뚫린 상처가 발견되었고 동물의 피가 모두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특히 푸에르토리코에서 많.. 더보기 토리노의 예수 수의 핏자국 절반은 가짜 토리노의 예수 수의 핏자국 절반은 가짜 기독교 신자들로부터 숭배받는 유물 중 하나인 토리노의 예수 수의 속에 있는 핏자국의 최소 절반은 가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7월 17일자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영국 리버풀 존무어스대학의 법의학자 마테오 보리니와 이탈리아 파비아대학의 화학자 루이지 가를라스켈리 박사 등이 법의학적 기법을 사용해 핏자국의 형성 과정을 재구성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토리노 대성당에 보관된 수의는 가로 4.41m, 세로 1.13m 크기의 아마 재질의 천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숨진 예수의 시신을 감싸 예수의 형상과 혈흔이 남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리니 박사 등은 예수 수의 속 얼룩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여러가지 모양과 재질의 십자가를 준.. 더보기 아즈텍 문명의 신비, '해골의 벽' 정체 아즈텍 문명의 신비, '해골의 벽'의 정체는? 6월 3째주 학술지 사이언스의 표지를 멕시코 지역의 고대 문명 이야기가 장식했습니다. 가로로 막대가 꿰어진 해골 그림과 ‘아즈텍의 인신 공양(Aztec Human Sacrifice)’이란 문구가 쓰여져 있어 고대에 벌어진 잔혹한 희생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 국립고고학역사연구소의 고고학자들은 1325년부터 1521년까지 고대 아즈텍 문명의 수도인 테노치티틀란(tenochtitlan, 현재의 멕시코시티)에서 벌어진 기괴한 인신 공양 풍습인 촘판틀리(Tzompantli)로 희생된 사람들의 유골을 분석해 그들이 누구였고 어떤 이유로 희생됐으며, 사후 어떻게 처리됐는지 밝히고자 노력했습니다. 촘판틀리는 해골의 재단, 또는 해골의 벽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더보기 중국에서 얼굴은 비둘기, 몸은 잉어인 물고기 발견 중국에서 얼굴은 비둘기, 몸은 잉어인 물고기 발견 중국에서 ‘비둘기’의 얼굴을 한 물고기가 나타나 화제입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6월 5일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구이양시에서 희한한 얼굴을 가진 물고기가 발견되었습니다. 해당 물고기는 머리가 위로 솟아있고, 주둥이는 새의 부리처럼 나와 있어 비둘기를 연상시키는데요, 작은 날개와 비슷하게 생긴 지느러미도 눈에 띕니다. 이 물고기의 정체는 사실 잉어라고 합니다. 미국 과학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런 물고기가 등장한 원인이 수질오염으로 인한 기형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영국 리버풀 대학 동물생리학 앤드류 코진스 박사는 “물 속에 있는 화학 오염 물질로 인해 머리 골격계에 기형을 유발했고,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다음